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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ny, 2002.12.28

전체   일반 (0)  여행 (3)  체험 (1)  후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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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nny 2004-09-20 15:57:13, Hit : 4003
Homepage   http://zenoth.com
Subject   아름다운 내변산 (2004/09/19)
변산반도를 향해

  이번 산행은 너무도 갑작스럽게 시작된 산행이었다. 그 전날 친구 생일파티에 갔다가, 순간적으로 산행에 동참하기로 결정하고, 산행 주관자의 동의도 없이 집합장소에 나가서 여행에 합류하였다. 이번 산행에 함께한 인원은 13명. 차량은 3대가 동원되었다.

  출발 예정시간 7시반을 조금 넘긴 시간에 대전을 출발해서, 여산휴게소 들렸다가 신태인IC, 부안을 거쳐 내소사에 도착했다. 그런데, 내소사에 거의 다 와서 안 건데, 우리가 원래 출발지로 삼으려고 했던 곳은 남여치매표소인데, GPS 셋팅을 잘못해서 내소사까지 와버렸던 것이다. 돌아가기에는 시간이 너무 부족할 듯 싶어서, 결국은 차 한대는 내소사 주차장에 놔두고, 차 2대에 나눠타고 (한대는 7명, 한대는 6명) 남여치 매표소로 향했다.


내변산

  내변산은 변산의 '산 안쪽'을 뜻한다.
  호남정맥에서 나뉘어 온 하나의 산줄기가 서해로 튕겨 나온 듯한 변산반도 내변산에는 의상봉(509m), 신선봉(486m), 쌍선봉(459m) 등 기암 괴석으로 이루어진 산봉우리와 그 사이 직소폭포, 봉래구곡, 낙조대 등 승경이 곳곳에 산재하고 있다.
  대부분의 봉우리들이 바위로 이루어져 기묘함을 더하고 그 사이의 계곡에는 폭포와 소, 담 과 여울이 어울려 아름다움을 보태준다.1995년 내변산에 부안댐이 완공되어 물이 차면서 중계계곡이 호수로 변해, 천연적인 단애를 이룬 기암괴석과 어울려 절경을 이룬다.
  내변산의 직소폭포는 30m 높이에서 힘찬 물줄기가 쏟아지고 폭포 아래에는 푸르른 옥녀담이 출렁대며 여러 개의 크고 작은 폭포를 이루고 있는데 이를 봉래구곡이라 부른다. 곳곳의 계곡에서 내려오는 물줄기들은 백천내로 변산댐에 이르면서 곳곳에 시원한 경치를 만들어 내기도 한다.


산행

이번 산행 경로는,

남여치매표소 --<2.1>-- 월명암 --<2.0>-- 자연보호헌장탑 --<0.9>-- 직소폭포 --<1.5>-- 재이백고개 --<0.8>-- 관음봉삼거리 --<1.3>-- 내소사 --<0.5>-- 내소사매표소  (총 9.1 km)

이었다. 이중 남여치매표소에서 월명암까지, 자연보호헌장탑에서 관응봉삼거리까지의 구간이 오르막인데, 그리 긴거리도 아니고, 급경사도 아니기 때문에, 가벼운 마음으로 오를 수 있는 코스인 것 같다. (단, 바위와 돌이 많이 때문에 등산화는 필수)

  출발지는 내소사보다는 남여치나 내변산매표소에서 올라가는 것을 좋을 것 같다. 남여치나 내변산쪽에는 숲에 가려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 적지만, 내소사로 내려가는 코스에서는 가벼운 마음으로 풍경을 감상하면서 하산할 수 있고, 남는 시간에 맞춰서 내소사에서도 충분히 쉴 수 있기 때문이다.

  전체적인 산행코스는 정비가 잘되어 있었다. 미끄러운 코스에는 나무로 계단이 만들어져 있었고, 험난한 곳은 로프시설 같은 것이 잘 되어있었다. 특히, 코스 중간중간 길을 잘못 빠져들만한 곳에는 모두 안내표지가 있어서 헤메지 않고 산행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서해안 낙조

내소사에서 다시 차를 회수해서 출발한 시간이 6시가 조금 안된 시간이엇다. 아직 해가 지기 전이라 일몰을 보고 가자는 제안이 있어서, 변산반도 일몰 감상 포인트라고 하는 새만금 방조제로 향했다.
  변산해수욕장에서 새만금방조제를 조금 지나면 바닷가에, 새만금 건설을 반대하는 사람들이 만들어논 자연보호 조형물이 위치하고 있다. 이곳에 도착한 시간은 그리 늦은 시간이 아니었지만, 바다위에 낀 구름 때문에 평소보다 일찍 일몰이 시작되었고, 도착하자 마자 허겁지겁 달려나가서 사진 찍고 일몰 감상하고... 처음에 도착했을 때는 구름 뒤로 해가 가려져 있어서, 너무 늦지 않았나 걱정했었는데, 구름 사이로 간간히 해가 비쳐서 좋은 추억을 남기기에 부족함이 없었던 것 같다.


대전으로

  지친 몸을 이끌고 다시 대전으로... GPS에 의지해서 부안, 정읍, 옥천을 거쳐 다시 대전으로 돌아왔다. 부안-옥천구간은 4차선 국도 개통으로 차량 진행은 순조로운 편이었으나 시내구간에서는 휴일을 보내고 돌아오는 차량 때문에 많이 정체되어 있었다. 결국은 중간에서 금산사로 빠진 팀보다 10분 늦게 여산휴게소에 도착했다.
  대전에 도착해서 '가마솥 한방 삼계탕'을 먹고 헤어졌다.


여행경비

내변산 입장료 : 인당 1600원
차량 유류비 : 5만원/5인
통행료 : (대전-정읍) 4700원, (대전-옥천) 2800원
아침,점심: 김밥 6000원/5인, 라면 5개, 반찬
저녁 : 인당 8000원
기타 간식비
총...  1인당 20,000 ~ 25,000 소요.


주의사항 및 여행정보

- 내소사 주차장은 주차요금이 살인적이다. 대부분의 관광지 주차장이 하루에 2000 - 4000원의 정액금을 받는 반면, 내소사 주차장은 시간당 1000원 정도를 받기 때문에, 등산을 목적으로 내소사를 찾는 사람에게는 불리한 요금체계이다.

- 월명암으로 통하는 남여치 매표소에는 특별한 이정표가 없어서 지나치기 쉬울 것 같다. 지서리에서 736번 국도를 탄후, 첫번째 고개마루에 위치하고 있으니, 지나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도록 해야하겠다.
  남여치 매표소에는 특별히 주차장 시설이 없어 최대 주차가능 대수가 10대도 안될 것 같다. 대신, 주차요금은 무료.

- 내변산 등산코스중 내소사 전나무숲길에서 시작되는 등산코스는 다소 험난하다고 한다. 가벼운 마음으로 내변산을 즐기고 싶을 때는, 원암 매표소에서 출발하면, 시간도 단축되고 더 쉽게 직소폭포에 다녀올 수 있다.

- 링크된 사이트에 가면 내변산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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