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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ny, 2002.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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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ny |
2014-06-06 08:40:05, Hit : 6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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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unny1412.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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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jec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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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즙사건 (중학교 입학시험)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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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1964년 12월 7일 치른 서울 전기 중학교 입시 자연 과목 18번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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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다음은 엿을 만드는 순서를 차례대로 적어놓은 것이다.
① 찹쌀 1㎏가량을 물에 담갔다가
② 이것을 쪄서 밥을 만든다.
③ 이 밥에 물 3ℓ와 엿기름 160g을 넣고 잘 섞은 다음에 60도의 온도로 5~6시간 둔다.
위 3과 같은 일에서 엿기름 대신 넣어도 좋은 것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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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디아스타아제’를 정답으로 발표했는데
2번인 '무즙'으로 적어서 1점차이로
경기중학교(당시 최고 명문중) 떨어진 39명의 학생들의 부모 집단 반발 일어나고,
무즙을 넣은 엿을 만들어갖고 와서 항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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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피해학생들 구제해주고 그러는 와중에 박정희의 측근 똘마니들이
자기 자녀들도 끼워넣기로 명문중에 집어넣다가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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빡친 박정희가 중학교 입시 폐지시키고 뺑뺑이 추첨식으로 바꿈
그랬더니 이번엔 명문중 당첨 안되면 중학교 재수시키는 부모들이 생김
한번 더 빡친 박정희가 재수시키면 중학교 진학 못하게 하겠다고 협박
그리고 명문중 다 없애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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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는 1970학년도를 끝으로 이른바 명문으로 불렸던 7개 중학교가 폐교.
경기중, 서울중, 경복중, 경동중, 경기여중, 수도여중, 이화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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